양측은 전날 오전 10시40분에 당국회담을 시작해 저녁 9시55분까지 약 11시간 동안 전체회의 1회, 수석대표 접촉 2회 등 총 세 차례 접촉했지만 남북 현안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첫날 회담이 끝난 직후 공동취재단과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남북은 현안을 포괄적으로 제기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 교환한 상호 입장을 바탕으로 이날 회담에서 공통분모를 도출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당국회담에서 남측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북측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각각 핵심 회담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정 기자 sj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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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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