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현지시간) 터키 도안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서부 보드룸에서 그리스 코스 섬으로 가던 14m 짜리 목재 선박이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터키 해안경비대와 어선이 구조에 나서 14명을 구조했으나 18명은 사망했다. 선박에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외신은 지난 9월부터 에게해 상의 날씨 악화로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에게해서 발생한 난민선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총 706명에 달한다. 특히 9월부터 발생한 에게해의 사망자 규모는 지중해 중부보다 더욱 많아졌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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