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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상임위 열어 쟁점법안 심사···처리는 미지수

與野, 상임위 열어 쟁점법안 심사···처리는 미지수

등록 2015.12.23 08:4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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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여야는 23일 국회 상임위를 열어 쟁점 법안들을 심사한다. 비교적 쟁점이 덜한 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합의 도출은 여전히 미지수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을 심사한다. 현재 산업위는 과잉공급업종 기업의 인수·합병 등 사업재편 절차를 지원하는 내용의 원샷법 등을 논의했지만 야당이 법 적용 대상에서 대기업을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내달 시행을 앞둔 개정 고등교육법(시간강사법)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시도한다.

여기에는 주 9시간 이상 강의하는 전업 대학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1년 단위로 계약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시간강사의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시행을 유예하는 법 개정안이 다시 제출됐다.

교문위는 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법, 학교보건법, 문학진흥법, 관광숙박시설확충특별법, 공공디자인문화진흥법 등 계류 법안도 심의한다. 이들 법안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노동위원회도 법안소위를 열어 노동개혁 5개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지만 여야 입장차가 뚜렷해 이날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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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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