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그룹, 정기 임원인사···김명호 한일개발 사장 승진

한일시멘트 최덕근·장오봉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왼쪽부터)김명호 한일개발 대표이사 사장, 장오봉 한일시멘트 부사장, 최덕근 한일시멘트 부사장. 사진=한일시멘트그룹 제공

한일시멘트그룹이 총 1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김명호 한일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일시멘트 최덕근 전무와 장오봉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명호 한일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영남대 법학과 출신으로 두산건설 주택사업팀장과 한일건설 상무를 역임했다.

최덕근 부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일시멘트 기술본부장과 단양공장장을 역임했으며 장오봉 부사장은 청주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한일시멘트에서 레미콘영업을 거쳐 영업부문을 총괄해왔다.

또한 정욱준 한일시멘트 상무와 오세성 한일개발 상무, 이재승 한일네트웍스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한일산업 오석환 상무보, 용환영 상무보, 조병기 한일개발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한일시멘트 이노선·이형우 부장은 상무보로, 한일시멘트 한정희 부장은 한일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보로 승진했고 서울랜드 김태형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새롭게 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사업 전략을 고려해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이 발탁됐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