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월 내린 달러당 119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원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 중 위안화의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중국 증시 폭락이 이어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원화의 가치도 이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지난 7일에는 1200원선을 넘으며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 초반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단 이날 역시 중국발 리스크에 확장여부 등에 따라 원·달러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북한발 지정학적리스크도 아직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정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대북방송 재개 이후 북한의 반응에 따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 여부에 따라 원·달러 환율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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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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