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에볼라는 마지막 환자가 완치되고 나서 42일이 지난 시점에 에볼라 발병 종식을 공식 발표한다면서 이제 라이베리아를 마지막으로 기니,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집중 발병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WHO는 지난해 11월7일 시에라리온, 에볼라 첫 발병국인 기니는 지난해 12월 29일 에볼라 종식을 각각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라이베리아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했지만 한 달도 안 돼 감염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이후 집중관리를 통해 지난해 9월 두 번째로 발병 종료를 선언했음에도 지난해 11월 말 감염환자가 또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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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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