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이르면 올해 출범
금융위원회는 2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1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개최하고 ‘2단계 금융개혁’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금융위는 국민편익 향상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
먼저 혁신 금융서비스의 상징인 인터넷전문은행을 늦어도 내년 초까지 출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3분기 중 인터넷전문은행의 본인가를 진행해 4분기에서 내년초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최근 자본금 확충에 이어 정보시스템 구축에 돌입하는 등 늦어도 내년초까지 출범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금융위는 2단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세금 투자풀 운용, 내집연금 3종세트 등 새로운 금융상품을 도입하고, 투자자문업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위는 서민을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채무조정제도 개편 등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등을 차질없이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2015년에 추진한 70개 개혁과제들을 시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겠다”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과 같이 기존 서비스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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