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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ISA 수수료율 年 0.1~0.8%

시중은행, ISA 수수료율 年 0.1~0.8%

등록 2016.03.11 09:29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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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수수료율 운용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14일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율 0.1%에서 최고 0.8%로 책정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운용 수수료율을 연 0.1~0.8% 수준으로 책정하는 등 시중은행들이 운용 수수료율 책정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탁형 예금 0.1%를 비롯 펀드는 0.1에서 0.2%, ELS 0.5%로 잡았다. 주식형 ETF는 0.8%선이다.

KB국민은행은 ISA 운용 수수료를 0.1에서 0.7%, KEB하나은행은 신탁형 상품 수수료를 0.1~0.7% 수준으로 책정했다.

KEB하나은행의 정기 신탁상품은 연 0.1%, 펀드 0.1에서 0.2% 사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수수료는 연 0.2%로 잡았다.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수수료는 연 0.7%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날 “14일 판매에 맞춰 운용 수수료율을 책정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고객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당초 수수료율을 연 0.1~1.2%에서 연 0.1~0.7% 수준으로 내렸다.

우리은행은 연 0.1~0.8% 수준의 운용 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고, NH농협은행은 신탁형 상품의 운용 수수료를 0.1에서 0.2%로 맞춘 상태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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