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2000년에 설립된 이후 피부주름개선 의약품인 ‘퀸셀’과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이 판매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코스닥에 새롭게 상장했다.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국내 유일 보험승인을 받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향후 미국 임상개발도 계획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수포성 표피 박리증, 심재성 2도화상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들이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일본 이신제약에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가 930억원에 기술이전됐다. 초기 기술료 약 12억원이 유입될 예정이며 향후 임상단계별로 마일스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이전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실적은 지속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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