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토니 샤오미 생태계팀 한국 총괄 책임자와 이승환 여우미 CEO, 김광휘 여우미 운영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토니 총괄 책임자는 “그간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공식 총판의 권한을 부여받은 여우미를 통해 한국에서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우미가 공식 유통하는 샤오미의 제품들은 쯔미 등 샤오미 자회사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이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샤오미 배터리는 샤오미가 직접 제조한 것이 아닌 샤오미 자회사 ‘쯔미’의 제품이다.
샤오미는 우수 업체를 선별하고 투자해 자회사를 만들어 생활-가전제품들을 생산한다. 쯔미 외에 화미, 루미 등 다양하다. 이들 회사가 제조한 제품은 샤오미 브랜드로 판매된다.
샤오미 내에서 자회사들을 책임지는 곳은 생태계 부서다. 여우미는 이 부서에서 기획하고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을 국내에서 공식 유통한다. 본사에서 직접 제조하는 TV나 스마트폰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다.
김광휘 여우미 운영총괄이사는 “나인봇, 체중계, 보조배터리, 스피커나 이어폰 등을 국내에서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샤오미 생태계팀 한국 총괄 책임자는 “스마트폰과 TV 등은 자사 제조 제품이다. 생태계 부서와는 다르다. 본사에서 아직 (스마트폰과 TV)한국 진출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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