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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정상화 가능성 없는 기업 과감히 정리할 것”

임종룡 위원장 “정상화 가능성 없는 기업 과감히 정리할 것”

등록 2016.03.17 15:0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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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자구노력이 선행되지 않은 구조조정은 단지 좀비기업의 연명일 뿐”이라며 구조조정 기업의 자구노력을 강조헀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을 초청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채권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 노력은 2016년에도 계속해야 한다”며 “마치 환부를 치유하며 새살을 돋게 하듯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스스로의 자구노력은 구조조정의 시작이자 전제”라며 “스스로 살아나려는 노력이 없는 기업은 금융회사의 입장에서도 지원해야 할 명분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의 지원노력에도 정상화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결코 구조조정 추진이 늦추어지거나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금융회사가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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