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날 취임 2주년 오찬 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공정위는 보는 것이 다르고 미래부와는 보는 것이 중복될 수 있지만 방송법에 규정된 항목에 대해 배점을 더 강화해 중점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방문 이슈와 관련 “기업 결합과 합병에 관련된 부분도 당연히 관심사 중 하나”라며 “결합, 합병이 나라마다 고유한 여러 사정이 있어 어느나라에서 원칙으로했다고 그게 우리나라에 적용될 순 없다. 다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FCC가)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살폈는지 같이 논의해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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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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