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에선 무려 8년만이다. 케이블 채널 '무한걸스'가 있었지만 지상파에서 여성 연예인들만 모아놓고 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첫 시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기대 된다. 과연 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고. 여자들만의 수다와 행동들, 그리고 시선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낼 지가 시청자들에겐 기대감을 주는 상황이다.
거기에 출연자들 또한 범상치 않다. 센언니의 표상인 제시를 비롯해 라미란, 홍진경, 김숙, 민효린, 티파니까지 의외의 조합이다.
특히 제시와 홍진경, 김숙의 활약이 돋보일 것 같은 예감. 제시는 가수이지만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홍진경과 김숙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능인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 역시 크다. 제일 전방에 서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고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라미란과 민효린, 티파니의 출연은 고개를 갸우뚱 할 수 있겠지만 조합이 신선한 만큼 예상치 못한 매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은 각자 "아무도 예상치 못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각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나가고 또는 서로 이뤄주게끔 도와준다는 프로그램의 취지 역시 눈길을 끈다. 이런 신선한 조합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이렇듯 많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안고 있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과연 걸크러쉬 매력으로 꿀재미를 보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오후 첫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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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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