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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세번 두드린 김부겸, 드디어 ‘대구 마음’ 얻었다

[선택4·13]삼 세번 두드린 김부겸, 드디어 ‘대구 마음’ 얻었다

등록 2016.04.14 01:3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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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민주당 계열서 배출한 의원으로 우뚝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4·13총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부겸 후보 캠프 제공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4·13총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부겸 후보 캠프 제공

4·13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번의 도전 끝에 대구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김 후보는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선거에서 41.8% 개표 현재 3만4876표(61.4%)를 얻어 2만1913표(38.6%)에 그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 후보는 민주당 계열에서 31년만에 배출한 대구지역 의원이 됐다. 특히 여권 거물인 김 후보를 크게 이겼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그간 여당 텃밭인 대구에 수차례 도전하면서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 된 그는 이번 승리로 4선 고지에 등극하면서 단숨에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지역주의도 진영논리도 거부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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