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93포인트(0.15%) 하락한 1976.1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70선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과거 유로존 위기가 발생했을 때 MSCI Korea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12M fwd PER)은 평균적으로 10~15%정도 하락했었다”며 “전고점인 2030포인트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1800포인트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62억원, 70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3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이 우세했다.
철강금속(1.32%), 의약품(1.22%), 종이목재(0.82%), 기계(0.80%), 비금속광물(0.63%), 음식료업(0.51%) 등이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원(0.73%) 상승한 1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66%), 현대차(0.74%), 삼성전자우(1.62%), SK하이닉스(0.35%), 삼성생명(1.00%)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모비스(0.76%), 아모레퍼시픽(0.24%), 삼성물산(1.24%), 네이버(1.58%)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24포인트(0.03%) 내린 695.37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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