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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서 자살폭탄 테러···36명 사망(종합)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서 자살폭탄 테러···36명 사망(종합)

등록 2016.06.29 13:4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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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이는 올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번째 대형 테러다. 일각에서는 테러 배후세력으로 이슬람국(IS)를 지목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은 따르면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날 테러로 3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을드름 총리는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3명의 테러범이 택시를 타고 공항에 와 총격을 벌인 뒤 자폭했고 초기 조사 결과 IS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앞서 AP통신은 터키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공격에 연루된 테러범은 4명이고 사망자는 5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지만 직후 31명으로 사망자를 정정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벌였다”고 비난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 30분)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한국에서 출발한 국적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항공사 측 역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오늘은 인천발 이스탄불행 항공기가 없는 날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선 IS가 건국 2주년을 앞두고 벌인 테러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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