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7% 감소한 502억원으로 전망된다. 기난해 기저 효과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상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부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자동차 사업에서 발전한 종합렌탈업체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와 접목한다면 그룹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자금은 대부분 보유 현금을 사용할 예정이다”며 “최근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패션사업부가 매각된다면 자금 조달은 무리 없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동양매직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2억원, 203억원이다. 최근 코웨이 정수기 이물질 사건 이후 정수기 렌탈 사업부가 반사 수혜를 받고 있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50억원, 순이익은 290억원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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