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1100원(4.19%) 내린 2만5150원으로 거래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450원(5.80%) 하락한 7310원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엔진의 경우 280원(6.90%) 떨어진 3780원이다. 두산은 2000원(1.99%) 감소한 9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전 두산밥캣의 상장 연기가 알려진 것이 두산그룹주 전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은 이번 두산밥캣의 IPO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예정이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 다수가 두산밥캣의 희망공모가인 4만1000원에서 5만원에 못 미치는 공모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금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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