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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날 이어 청와대 압수수색 재시도

檢, 전날 이어 청와대 압수수색 재시도

등록 2016.10.30 10:3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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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제출자료 부실”···안종범·정호성 겨냥

청와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청와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를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다시금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날 청와대가 수색을 거부한 만큼 이날 역시 충돌이 예상된다.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현재 안 수석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상대로 강제 모금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정 비서관은 연설문과 국무회의 자료 등을 최씨에게 사전 유출했다는 의혹을 각각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인 29일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청와대로 진입했으나 안 수석과 정 비서관의 사무실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영장에 기재된 자료를 넘겨받는 데 그쳤다. 그나마 제출 받은 자료들도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당초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국가기밀 등을 이유로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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