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컴팩트 시장에서 세계 1위의 탑티어 업체”로 “1차 IPO 무산은 4만1000원에서 5만원의 높은 공모가와 대규모 물량에서 비롯됐지만 확정된 공모가 3만원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리만사태로 2009년 1조6000억원까지 빠졌던 매출은 2015년 4조원대로 회복했다”며 “컴팩트 매출은 2011년 1조8000억원에서 2015년 2조8000억원까지 늘어 내년엔 매출4조6000억원 지배순이익 2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미국 주택착공은 2009년부터 가파르게 회복했지만 여전히 2000년대의 평균 150만호를 하회한 100만호에 그치고 있고 선행성을 띄는 NAHB 주택체감지수는 최소 2017년 상반기까지 미국 주택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국 주택재고는 4개월 안팎으로 부담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주택 가격 등이 단기적으로 급락할 여지가 낮고 고용, SSL 시장, 모기지·대출, 공실률·보유율 등 모든 지표가 양호해 내년에도 미국 컴팩트 장비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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