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연구원은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1조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12.7% 증가한 87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하남점의 매출 반영, 동대구점 12월 오픈 등으로 2017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부터 매출액 증가율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15억원, 4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4%, 8.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이 8.1% 증가에 그친 건 신세계디에프의 영업적자가 197억원으로 전기 대비 크게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단 그는 “백화점 부문에 대한 수익성 추정을 변경하여 4분기에도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내년 2분기부터는 면세점 부문 적자 축소로 영업 실적 증가는 더욱 가속활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