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 “개별관광객 주차장 추가 증설”

대형 관광버스 250대 주차장 보유

승용차 주차타워 있어 785대 주차 가능

지하철 연결 셔틀버스도 3개 노서으로 확대

워커힐면세점 주차타워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중국인 개별 관광객를 비롯한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워커힐면세점은 15만평의 넓은 부지에 대형버스 2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면세점”이라며 “단체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승용차 주차장을 기존 785대 규모에서 460대 수용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서울 도심 면세점 일대에서는 단체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 문제 및 교통 체증으로 인한 소음, 공해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반면 워커힐면세점의 경우 아차산 자락의 부지 내에 250대의 대형버스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주차 문제가 전혀 없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워커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승용차 785대를 수용하는 8층 규모의 친환경 주차타워를 구축한 상태다.

특히 주차타워와 면세점이 바로 연결돼 있고, 승용차로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주차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 단위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460대의 주차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것이다.

워커힐면세점은 이와 함께 현재 강변역, 광나루역을 지나는 셔틀버스를 향후 3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5개 지하철역과 지역 주요 지점들을 연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Must Go Place’가 되면서 관광버스뿐 아니라 렌터카와 대중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워커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워커힐 경관 속에서 불편함 없이 리조트 스파, 면세 쇼핑을 즐기고, 이들의 발걸음이 지역 명소까지도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