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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軍 보병 핵심전력 ‘현궁’ 1조원 양산 사업 진행

LIG넥스원, 軍 보병 핵심전력 ‘현궁’ 1조원 양산 사업 진행

등록 2016.12.02 09:37

윤경현

  기자

방위사업청과 생산 계약 체결..해외시장 진출 추진‘체계종합·유도탄’ 담당, 매출·수익 제고 기대세계 유사 무기체계 대비 월등한 성능 자랑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2007년부터 약 9년에 걸쳐 개발되어 현재 우리군이 사용하고 있는 ‘토우’, ‘Metis-M’ 등의 대전차무기를 대체하게 된다. 사진=LIG넥스원 제공‘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2007년부터 약 9년에 걸쳐 개발되어 현재 우리군이 사용하고 있는 ‘토우’, ‘Metis-M’ 등의 대전차무기를 대체하게 된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군 보병의 이동 핵심 전력인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생산이 본격화된다. 현궁은 지금까지 개발된 유사 무기체계 중 가장 소형·경량화 되어 운용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두관통력, 유효사거리, 광학성능, 탐지/추적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 동급 무기(미국 ‘재블린’, 이스라엘 ‘스파이크’ 등) 대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위사업청과 327억 규모의 ‘현궁’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약 1조원 규모로 7년간 진행되는 ‘현궁’ 양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육군과 해병대에 단계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현궁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체계종합과 유도탄 생산’ 분야를 맡은 LIG넥스원의 매출 및 수익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게 LIG넥스원 측의 설명이다.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2007년부터 약 9년에 걸쳐 개발되어 현재 우리군이 사용하고 있는 ‘토우’, ‘Metis-M’ 등의 대전차무기를 대체하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현궁’의 성공적 개발과 안정적 생산을 위해 LIG넥스원을 포함한 270여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역량을 총집결시켰다.

이를 통해 11개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함에 성공, 95%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으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현궁 양산은 우리군 전력 강화는 물론 국내 방산기술 기반 확보 및 중소 방산기업 육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번 초도생산 계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양산 및 전력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만큼 현궁을 해외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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