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기본계획)'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녹생성장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기본계획·기본로드맵은 6450만톤과 5640만톤으로 각각 19.4%, 11.7% 감축한다.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발전 2개 업종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존 에너지원을 저탄소 전원믹스로 전환하고, 전력 수요관리·송배전 효율 강화 등을 추진한다.
기본로드맵은 철강·석유화학 등 22개 업종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공정 가스 개발·냉매 대체, 혁신적 기술도입, 폐자원 활용 등을 한다.
국외에서는 파리협정에서 제시한 국제시장 커니즘(IMM)에 따라 9600만톤을 줄일 계획이다.
다만 국외감축의 경우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적용될 IMM을 반영해 2020년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청정연료 발전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등 경제적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활용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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