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인환 사장,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장 부사장과 유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장인화 부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이달 철강생산본부장에 선임됐으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 철강생산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기술투자본부장에 선임된 유성 부사장 역시 포스코 일본법인장, 신사업관리실장, ESM사업실장 겸 PosLX사업단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고부가 제품 기술 및 리튬, 양극재 등 신사업을 맡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회사 측은 “세 명의 후보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지속성장, 재무건전성 및 미래 동력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의 자격심사 등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으며, 지난 달 이사회로부터 연임 추천을 받은 권오준 회장과 함께 내달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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