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냉연조업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진=포스코 제공)

냉연공장 준공 4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28일 포항제철소에서 ‘냉연조업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냉연공장 준공 40주년을 기념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냉연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냉연부 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재도약 다짐 결의대회, 기념식수, 기념 타종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원한 무재해 실현 ▲고수익 냉연 실현 ▲세계 최고 설비경쟁력 구현 ▲세계 최고의 품질 확보 ▲주인의식과 자긍심으로 희망찬 냉연부 도약 등 다섯가지 다짐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해 힘차게 재도약 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진 선후배 만남의 행사에는 역대 부장 및 전현직 직원 200여명이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냉연 40년사 동양상을 시청하는 등 새로운 냉연 4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 냉연은 1977년 포앞 1냉연공장 가동 이래 불혹의 세월 동안 포스코 성장의 첨병이 됐다”며 “지난 40년간 냉연을 포스코의 핵심 성장축으로 키워낸 열정과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해 힘차게 재도약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1977년 2월28일 1냉연공장을 준공하며 연간 72만톤 체제로 냉연 생산을 시작해 1986년 10월 전기도금공장 준공, 1987년 2월 2냉연공장 준공, 2014년 CGL 준공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연간 357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로 조업기술과 경험을 전파해 글로벌 냉연 생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