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H투자증권은 ISA 일임형 모델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과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4.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ISA 보유자산을 시가 평가해 산출한 평균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연 2.67%로 집계됐다. 이는 예금 금리를 2배 가량 초과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연 3% 이상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상품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기회를 제공한 것과 NH투자증권의 QV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현재 ISA 판매잔고는 총 1805억원이며 ISA 일임형이 224억원, ISA 신탁형이 1581억원 판매됐다. 특히 10만원 이상 가입계좌가 3만2717계좌(98.9%)에 달하고 평균 가입금액이 546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투자를 위한 가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국민의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ISA가 돼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과세종합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절세 및 노후대비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대한민국 투자자가 100세시대를 현명하게 준비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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