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롯데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6억원을 지급받았다. 내부 복리후생제도에 따른 복리후생비로는 3000만원이 책정됐다.
급여는 임원보수 규정에 따라 그의 총괄회장 직급, 34.8년의 근속년수, 직책유무,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됐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19일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이후 24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3억7500만원, 상여금으로 7억5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 숨진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에게 60억원의 퇴직금을 포함한 67억원의 보수를 지급했으며 이원준 대표이사와 신영자 사장에게는 각각 8억원과 5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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