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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새 비전 갖고 롯데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든다”

신동빈 회장 “새 비전 갖고 롯데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든다”

등록 2017.04.03 15:3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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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 ‘고객 중심 경영’···질적성장 기업으로 50년 새출발30년 숙원 롯데월드타워 오픈과 함께 '뉴롯데' 출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앞으로 50년 새 역사를 만들 ‘뉴롯데’ 의 ‘새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은 ‘라이프타임 밸류 클리에이터’
고객 생애가치 중심 경영이다. 그동안 매출성장 중심의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 및 국내외 임직원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가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식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롯데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롯데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했으며, 그룹의 첫 사사인 ‘롯데 50년사’를 신 회장에게 전달하는 봉정식이 있었다. ‘롯데 50년사’는 6월 경 배포될 예정이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도 발표했다. 고객에 대한 사랑을 50이라는 숫자로 간결하게 표현한 엠블럼은 각 사별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임직원들과 뉴비전 실천서약에 서명하고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는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롯데월드타워 76층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들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롯데월드타워의 오픈을 축하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보국 이념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으로 롯데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30년 만에 완성돼 새로운 롯데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하기까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 사회의 꿈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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