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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라이나생명, 年 5억원 규모 사회공헌상 시상한다

30돌 맞은 라이나생명, 年 5억원 규모 사회공헌상 시상한다

등록 2017.04.04 17:41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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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진출 외국계 보험회사인 라이나생명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라이나생명은 이를 맞아 고령층 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에 힘쓰는 단체나 인물에게 매년 총 5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상을 제정한다.

라이나생명은 창립 30주년 기념일인 4일 오전 서울 청진동 본사에서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회공헌 시상제도인 ‘라이나 50+ 어워즈’의 제정 계획을 밝혔다.

코다니 회장은 “지난 30년간 라이나생명의 성장에 대해 한국사회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 시상제도를 만들었다”면서 “이 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라이나생명의 발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다니 회장은 “라이나생명이 한국 시장에서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그나그룹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보험 이상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고령층에 대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는 산업 분야 간의 협력이나 통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의료와 바이오, 보험 등이 융합된 건강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면서 “한국 역시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대한 문호가 열릴 경우 라이나생명의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

코다니 회장은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고객 민원과 불완전 상품 판매 비율 부문에서 업계 최저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며 고객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꼭 필요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미국계 글로벌 보험회사 시그나그룹이 설립한 라이나생명 한국지사는 지난해 24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보유계약수가 600만건에 달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계 보험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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