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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3자 단일화 한때 생각···다음에라도 당선시킬 것”

김무성 “3자 단일화 한때 생각···다음에라도 당선시킬 것”

등록 2017.04.30 09:3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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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9일 부산 서면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바른정당 제공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9일 부산 서면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바른정당 제공

김무성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유승민 후보와 관련해 29일 “유승민·홍준표·안철수가 같이 단일화해 문재인 후보를 꺾어보자는 그런 생각을 한 때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서면 지원유세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비록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이것이 되지 않을 때는 유 후보가 한 표라도 더 얻도록 저희가 제일 선두에 나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왜 이렇게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지 저희도 참 환장하겠다”며 “부산 시민 여러분이 지지해주신다면 우리 유승민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의로운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바로잡고자 바른정당을 창당했습니다만 유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1등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연일 친북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문 후보가 당선돼 우리나라에 안보위기가 찾아오고 트럼프가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에 대해서는 “잘 하다가 안 되면 또 다음에 기회가 있지 않겠나”라며 “유 후보를 잘 키워 다음에는 틀림없이 당선되도록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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