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계열사별 혁신안 마련 7월부터 본격적인 혁신에 돌입
NH농협금융은 지난 5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서대문 본사에 모여 농협금융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CEO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김용환 회장을 비롯하여 8개 계열사 CEO와 금융지주 부문장 등 경영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협금융이 2020년까지 업계 선도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방안이 논의됐다.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법인별 혁신방안과 지난 1개월간 검토결과를 보고하고, 발전적 방안을 토출하기 위해 대표들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금융 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법인별 약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사와의 Gap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6월중 마무리 짓고, 7월초 모든 법인이 동시에 혁신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지난해 농협금융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만큼, 이제는 농협금융을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의 반석위에 올려 우리 농업·농촌에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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