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차투자證, IB·리테일 발판 삼아 도약한다

현대차투자證, IB·리테일 발판 삼아 도약한다

등록 2017.07.03 14:36

수정 2017.07.03 14:42

서승범

  기자

공유

현대차투자증권이 사명 변경 이후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IB와 리테일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우선적으로 정통 강자인 IB부분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IB부분의 신사업 진출은 물론 외부 인력을 영입하는 등 IB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함형태 IB사업 본부장 및 IB전문인력 17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하반기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의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증권사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 대상 기업 금융 업무 특화 등 현대차투자증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IB 분야를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리테일부문 강화 전략도 수립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모바일 무인점포 ‘THE H ON-LY’를 선보였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를 시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MTS 시스템 고도화 등 효율적인 리테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장상황에 적합한 자산전략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공모형 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

현대차투자증권과 트러스톤 자산운용의 자산배분전략과 파운트 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결합해 최상의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하는 이번 상품은 다량의 펀드 중 어느 펀드를 선택할 지 고민하는 투자자의 고민을 줄여 줄 수 있는 자산배분상품이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