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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가계대출 증가폭 확대···‘주담대 확대 영향’

7월중 가계대출 증가폭 확대···‘주담대 확대 영향’

등록 2017.08.09 12: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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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가계대출 잔액 737조7000억원

7월중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7월중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

7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이 꾸준히 취급되는 동시에 주택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개별주담대도 전월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6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8000억원,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되면서 7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3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7조1000억원으로 증가 전환됐다. 대기업 대출은 -3조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전분기말 일시상환된 차입금의 재취급 등으로 증가 전환됐고, 중소기업 대출은 1조7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회사채는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른 발행호조에도 불구하고 만기도래 증대 등으로 순상환을 나타냈다. CP는
6월 -2조2000억원에서 이달 1일~20일 1조2000억원 순발행 전환됐다.

7월중 은행 수신은 지난달 26조1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감소 전환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이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기업의 자금인출 등으로 큰 폭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정기예금과 CD, 은행채는 일부 은행들의 유동성비율 제고 노력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지난달 -9조4000억원에서 이달 23조1000억원으로 큰 폭 증가 전환됐다. MMF가 전월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인출된 법인자금을 재유입하고 정부의 국고여유자금 운용 등으로 큰 폭 증가됐다.

국고채(3년)금리는 주요국 통화정책기조에 대한 기대 변화, 국내외 일부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등락 후 상승하는 모습니다. 코스피는 국내 경기와 기업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상승하다가 7월 하순 이후 조정받는 모습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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