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악인회 25명 광주문화공감홀서 공연
지난 26일 광주성악인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후원하는 ‘시월 愛 어느 멋진 날’ 가을음악회에는 광주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광주성악인회 23명이 부르는 가곡과 아리아에 광주시민 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광주성악인회는 각자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는 아마추어 성악애호가 모임이다.
이날 공연은 테너 이대형 님의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선희 님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베이스 기세관 님의 ‘첫 사랑’, 소프라노 박화자 님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내가 길을 걸을 때면’(Quando men vo), 바리톤 고광덕 님의 ‘우리 어머니’ 등이 공연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성악 꿈나무인 이가은, 이서은 어린이가 ‘달팽이의 하루’, 지오반니 파이지엘로의 ‘허무한 마음’(Nel cor piu non mi sento)을 불러 잠재적 꿈나무로서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이동수 과장은 “광주문화공감홀은 영화, 연극, 공연, 세미나, 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이번 공연도 시월 마지막 밤을 앞두고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원유관 지사장은 “예향인 광주에서 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나 대관을 힘들어 하는 단체도 있는 것 같다”며 광주마사회는 문화공감홀과 문화센터를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니 어느 때든 문화놀이터로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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