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나눔 늘어갈수록 사회 행복해질 것”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나눔 활동이 늘어나면 사회 전체의 행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20일부터 2개월간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행복 나눔 행사 ‘하나 해피 셰어링’ 시작에 앞서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태 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을 받고 행복해 하는 이웃이 늘어갈수록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하나금융그룹이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 해피 셰어링’은 하나금융그룹의 정기 사회공헌활동인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으로 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재활용 PC, 사용하지 않는 유니폼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모아 내년 3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하나 해피 셰어링’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국내 소외계층은 물론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에 기부해 왔으며 현지 청소년을 위해 PC 가 구비된 IT 교실 및 도서실 등을 마련해주는 ‘하나 해피 클래스’도 설치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