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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나금융 회추위서 회장 제외하라”

금감원 “하나금융 회추위서 회장 제외하라”

등록 2017.12.13 21:17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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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 사옥.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KEB하나은행 을지로 사옥.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현직 회장을 제외하고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토록 했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 하나금융 이사회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배구조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오승원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이날 이사회에 리스크관리 실태평가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7가지 경영유의사항을 전달했다. 경영유의사항은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 회추위 구성 및 운영, 사외이사 선임 절차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특히 금감원은 회장 후보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회추위에 현직 회장이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회추위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하나금융의 현행 규정에는 회추위는 3인 이상, 8인 이하로 구성하되, 사외이사가 전체 위원의 과반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회장 후보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추천자와 후보간 관계 등을 투명하게 공시토록 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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