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제주항공 이용객에 카셰어링 제공

현대캐피탈이 제주항공 이용객에게 배달식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 제주항공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를 항공 서비스와 연계한다. 딜카는 중소 렌트사와 제휴를 맺고 배달의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카셰어링 모델이다.

연계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든 차량은 전기차로 운용해 제주도의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다. 지역의 중소 렌트사에 대한 플랫폼 제공과 연계 서비스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제주도 등 지역사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주항공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간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