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영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화재는 안민수 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중 최 부사장을 최종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최 사장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만 58세인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50대다.
최 내정자는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현 생명공학부)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공채로 입사해 30년간 재직하며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 내정자는 폭넓은 업무경험을 갖고 있고 핵심 보직을 맡아 역량이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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