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27,28일 양일간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총회는 27일 환경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와 생물권보전지역 지자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연천군,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 검토와 위원회 추진방안 논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MAB 한국위원회는 28일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선운사도립공원과 람사르 갯벌 습지센터를 견학할 계획이다. 갯벌습지센터에서는 갯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갯벌습지센터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도순 위원장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지정 후 생물다양성과 관련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창은 생물권보전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자원을 가진 것은 고창군의 경쟁력이고 매우 큰 가치가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 보전과 발전을 이뤄 인간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적 생태 환경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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