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 청탁 논란’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관련 부처 및 수석실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10일 신년기자회견 신년사를 통해 “채용비리,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갑질 문화 등 생활 속 적폐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한 바다.
한편 야권에서는 최흥식 금감원장 채용청탁 논란과 정부 압박에 나섰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사실이라면 최흥식 원장을 사퇴시키고 사법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적합한 인사를 추천하고 채용하는데 관계된 인사와 인사검증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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