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람들은 핫플레이스를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 성인남녀에게 물은 결과 많은 이들이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장소’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응답자들은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홍대 부근’을 선택했습니다. 또 홍대 부근을 ‘앞으로 인기가 더 많아질 지역’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활기, 길거리 문화공연, 맛집이 차례로 꼽혔습니다.
홍대 부근 다음으로는 경리단길, 신사(가로수길), 이태원, 연남동이 핫플레이스 5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외는 잠실(롯데타워), 명동, 북촌 한옥마을, 신촌(연대), 영등포(타임스퀘어), 압구정(로데오), 혜화(대학로), 건대 순으로 나타났지요.
물론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서울의 여러 지역 중 실제로 많이 찾는 장소는 어딘지를 물은 결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응답자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장소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명동’을 비롯해 삼성(코엑스), 대학로, 인사동, 청계천 등 훨씬 다양한 곳이 꼽혔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이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들을 한번쯤 가보고 싶다(79.8%)고 답했는데요. 반면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된다(68.3%)는 이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아까울 정도로 날씨가 포근해진 요즘. 여러분은 서울의 여러 핫플레이스 중 어느 곳으로 나들이를 나설 예정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