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일정으로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격려방
임 후보는 “학업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 뛰어든 많은 청년들이 법정 최저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힘들게 들어간 직장에서도 이른바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등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다”며 “학자금 상환이나 생활비 마련에 미래를 저당 잡힌 청년들이 그들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임 후보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학생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겠다”며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 청년들을 더 이상 3포세대, 5포세대 같은 용어로 불리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기성세대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더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청년이 살고 싶고 행복지수가 높은 동구를 만드는 것이 저의 핵심공약이다”며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스타트업 기업 지원 확대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구정참여 제도화 및 청년재정할당제 등을 추진해, 청년 스스로 동구를 바꾸고 정치·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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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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