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SPF와 PA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것은 사실. 하지만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도 커질 수 있으니 용도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실내 또는 간단한 실외 활동 시에는 SPF30, PA++ 내외로 충분히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데요. 단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SPF50+, PA+++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차단 원리에 따라서는 무기 차단제(무기자차)의 경우 바른 후 하얀 흔적이 남지만 자극이 적어 아이나 민감 피부에 추천!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 차단제(유기자차)는 흔적이 남지 않고 발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외출 15분 전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고루 바르되, 사용설명서의 적정 사용량은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또 차단제는 땀이나 옷에 쉽게 지워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줄 필요가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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