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2회 자체 소방훈련, 연 2회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이날 훈련에는 직원, 경비, 미화, 관리실, PA근무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종사원이 얼마나 신속히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하는지를 평가했다.
훈련은 9층 남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장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고객 유도 동선 확인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발생 상황에 따른 인력·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개인별 임무 및 대처 방법 등을 점검했다.
특히 광주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 광주동부소방서에 훈련 참관을 요청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지적을 요청하는 등 훈련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동부소방서 서해만 소방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면 첫 발견자의 대처와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런 면에서 광주 마사회는 관내 대형 건물 중 훈련이 잘 된 기관으로 동부소방서에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전 근무 종사원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오늘 훈련처럼 대처한다면 끄덕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광주지사는 1년에 12회 자체 소방훈련과 연 2회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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