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어나보니 많은 격려글과 응원글이 있네요. 힘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가 나서 보니까 댓글이나 살짝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몇가지 자세하게 올려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어제 제가 말한 친한 동생이 제 게시물에 답글을 달았었습니다.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입니다”라면서 악플러가 허위 주장을 하는 사진을 캡처해 공개했다. 악플러는 심은진이 고소한다고 하자, 대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새벽께 심은진은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파트너라던데”라고 주장하는 악플러의 글을 공개하며 “웬만하면 이런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바꿔가며 말도안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 2년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면서 “이젠 가만히 있을수 없구요. 이미 여러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고르셨어요”라고 밝혔다.
루머에서 함께 언급된 주인공 김리우도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김리우는 본명이 김기덕이어서 영화감독 김기덕이 아니냐는 혼란을 빚기도 했다.
김리우는 SNS를 통해 “저도 사실은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다.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제 SNS로 넘어와 2년 간 온갖 범죄를 저질렀고 모두 세 차례 고소를 했다. 몇 달 전부터 심은진에게도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리우는 2011년부터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한 뒤 2016년에는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미스터선샤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