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왕복항공권, 체재비 등 400만원상당
이번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이서현(30. 본명 누엔티미린)씨는 베트남에서 시집 온 이민 여성으로 2008년 3월 정광호(43세)씨와 결혼 후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하우스딸기와 수도작이 주작목으로 성실한 영농생활을 하면서 부모님 모시고 마을 경로당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서현씨는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 모두가 모국인 베트남을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부모님과 형제들을 다음 주에 만날 생각에 매일 매일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농촌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여성농업인과 1:1맞춤영농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이해를 돕기 위한 상담창구와 농촌체험교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8명을 대상(19가정)으로 65백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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