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삼성드림클래스 환영식에 참석인재 육성 통한 사회 기여·갈등 통합 의미사회 공헌 지속···새로운 공헌 사업 준비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27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환영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 좀 더 사회에 기여하고 의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드림클래스가 7년차를 맞았다”면서 “아직 파급 효과는 크지 않지만 (참여하는) 이들이 커서 리더가 되고 배운 것 얻은 것을 사회와 공유하면 그런(사회 통합)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 지원 사업이다. 빈부의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다시 소득의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교육 불평등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을 통합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헌 사업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2016년 드림클래스 방학 캠프에 깜짝 방문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원 사장은 “이 부회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소홀한 부분에 대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공헌)사업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이러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 사회전체에 알려지고 확산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림클래스는 대학생 강사가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교육지원 사업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대학전공박람회 등을 통해 이들이 꿈을 갖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사업이다. 사업이 해를 더해갈수록 드림클래스 출신 학생들 고교 진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계열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림클래스에 1300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예산은 230억원 수준이다.
원 사장은 이날 열린 드림클래스 환영식에서 참가 학생들에 “(드림클래스에서) 학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여러가지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여러분이 고등학교, 대학교가서 해야 할 판단, 결정, 실행을 자율적으로 하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격려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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