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016년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담아 `행복한 도시의 시작, 함께하는 경기도시공사`로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공식 인정받았다.
유연백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 기준을 갖게 됐으며 국민과 지역사회의 반부패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ISO 26000 사회적 책임 경영 도입 및 임직원의 청렴의식 강화와 부패위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해 왔으며 향후 반부패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반부패방침의 준수와 윤리경영의 목적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돼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국내에 도입됐다. 현재 국내 공공기관, 공기업, 일반기업 35개사에서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KAB(한국인정지원센터)에 정식 등록된 ISO 37001 인증기관이며 ISO 37001 표준의 KS판 부합화를 담당한 전문위원회 간사기관이다. 공공부문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비스와 함께 반부패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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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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