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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인기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인기

등록 2018.08.02 15:5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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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영화제-세계곤충여행 성황 ... 4일엔‘달빛콘서트’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인기 기사의 사진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운영하는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 여름휴가 기간 방문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달빛영화제’, ‘달빛콘서트’, ‘백두대간물놀이터’,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4일 19시30분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백두대간 달빛콘서트”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40여회의 라이브공연 경력이 빛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초대되어 한여름 밤에 청량한 포크음악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전망이다.

지난 달 28일에는 달빛영화제가 열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숙박시설(에코롯지, 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이용객과 많은 관광객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과 함께 스크린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밖에도 남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지난 달 2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반딧불이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등 전 세계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이 전시되어 평일에도 1,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자리 잡은 운봉은 판소리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 명창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섬멸한 것을 기념한 황산대첩비지, 허브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허브랜드가 있다. 또, 인근 산내면과 아영면에는 지리산뱀사골계곡, 천년고찰 실상사,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남원가야 고분군이 있어 피서와 역사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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